[날씨] 출근길 전국 곳곳 비...비 그친 뒤 기온 '뚝'

[날씨] 출근길 전국 곳곳 비...비 그친 뒤 기온 '뚝'

2022.10.04. 오전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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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출근길, 우산과 함께 겉옷도 잘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비가 그치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20도로 아침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겠습니다.

현재, 비 상황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더 화면을 보면,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전국 곳곳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는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는데요,

오늘 오전까지 충청 남부와 호남을 중심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 많은 곳에 최고 80mm 이상, 충청 남부와 호남, 제주 산간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최고 60mm가 되겠습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남부지방은 낮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현재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18.4도, 대전 21.5도로 크게 쌀쌀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어제보다 2~9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20도, 광주 21도, 대구 25도가 예상됩니다.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비가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요,

주 후반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오늘 오전까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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