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서부 초미세먼지 '나쁨'...인천 '초미세먼지 주의보'

[앵커]
주말인 오늘,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오늘 하늘은 맑은데, 대기 질이 탁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많이 보입니다.

음악을 들으며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요,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를 감상하며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다만, 나들이 길에는 미세먼지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현재 수도권과 충남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고요,

인천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75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어제 미세먼지가 그대로 남아 있고, 대기가 정체되면서 먼지가 계속해서 쌓이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늦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3도, 대전 25도, 대구 27도로 오늘보다 3~5가량 낮겠습니다.

맑은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고요,

늦은 오후에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는 그 밖의 중부 지방에 비가 오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mm입니다.

이후 개천절인 월요일에는 중부와 전북, 경북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는 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 수요일부터는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급격히 떨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비가 그친 뒤에는 날씨가 급격히 쌀쌀해집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