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경기 북부 비 시작, 내일까지 최고 70mm...남부 '폭염주의보'

[날씨] 경기 북부 비 시작, 내일까지 최고 70mm...남부 '폭염주의보'

2022.08.19.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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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이 점차 남하하면서 경기 북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서울은 아직 하늘빛만 흐린 상태인데요.

비구름은 점차 남하하면서, 밤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주겠고요.

특히 퇴근길 무렵,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교통안전에도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강한 비구름이 북서쪽에서 점차 남하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경기 김포와 파주, 인천 강화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이 비구름은 점차 중부 지방으로 확대하겠고, 밤까지 중부와 경북 북부 지역에 순차적으로 비를 뿌리겠습니다.

이후 내일은 주로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까지 경기 동부와 영서, 충청과 전북, 경북 북부에 최고 70m의 비가 내리겠고요.
이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집중될 수 있겠습니다.

또,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5~5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5도가량 올라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 25도, 대전과 부산, 광주는 26도가 예상됩니다.

비가 그친 뒤 낮 동안에는 전국적으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서울과 대구의 한낮 기온 33도, 대전 32도, 광주는 31도가 예상됩니다.

이후 일요일인 모레는 대부분 지역에서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고요.

다음 주 화요일에는 충남과 호남 지방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중부 서해안과 강원 산간에는 비와 함께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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