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흐리고 빗방울...전북 '호우경보', 오후까지 강한 비

[날씨] 서울 흐리고 빗방울...전북 '호우경보', 오후까지 강한 비

2022.08.11.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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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비가 그치고, 하늘만 잔뜩 흐린 상태입니다.

충청권의 비는 오전보다 다소 약해졌지만, 전북 지방은 여전히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북 지방은 오후까지 이렇게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호우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보겠습니다.

현재 붉은색으로 표시된 매우 강한 비구름은 주로 전북 북부 지방에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지역에는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건데요.

따라서 전북 북부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이어지고 있고요.

오전보다 비의 강도가 약해진 충청권은 호우경보에서 호우주의보로 한 단계 내려갔습니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 지방에 최고 120mm 이상,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에도 최고 10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차차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정체전선이 점차 약화하면서 주말과 휴일 내륙은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에는 다시 북쪽에서 강하게 발달한 정체전선이 만들어지면서 중부지방부터 국지성 호우가 쏟아질 전망입니다.

최근 쉴 틈 없이 폭우가 이어지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까지도 많은 비가 예고된 만큼,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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