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충청 내일까지 300mm 호우...수도권 비 소강

[날씨] 충청 내일까지 300mm 호우...수도권 비 소강

2022.08.10. 오전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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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서울 등 수도권의 비는 잦아들었습니다.

다만 새벽부터 정체전선이 충청 지방으로 이동하며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충청은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전에 시간당 5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충청은 출근 시간대 호우가 집중되면서 교통 혼잡이 우려되니까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안전에 각별히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흘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양평 용문면에 532.5mm의 가장 많은 비가 왔고, 서울 동작구와 경기도 광주에도 5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지금은 긴 띠 형태의 정체전선이 충청 지방으로 남하했는데요,

앞으로 이 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현재 수도권과 강원의 호우특보는 해제됐고, 충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과 내일 충청권에 300mm 이상, 경북 북부와 전북 북부에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집중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확대해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전북 남부에도 50~150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은 모레 새벽까지 강한 비가 집중되겠고요,

주말 동안 전국의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다음 주초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부터 모레까지는 충청 지방이 비상입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물꼬 점검을 자제하는 등 농경지 침수와 범람 피해에도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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