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중부 최고 350mm↑ 폭우...남부 무더위 속 소나기

[날씨] 중부 최고 350mm↑ 폭우...남부 무더위 속 소나기

2022.08.08. 오후 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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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가장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 곳은 수도권입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5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비의 강도가 이보다 더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퇴근길,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강한 정체전선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도에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이 지역에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50mm 안팎의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체전선은 당분간 중부 지방에 머무르면서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우선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청 북부에 최고 3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경북 북부 내륙에도 최고 3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고요.

강원 동해안과 충청 남부에도 50~15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강한 비가 내리면서 중북부 지역은 서울 28.4도 등으로 무더위가 주춤하고 있습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 34.8도, 광주는 31.4도까지 오르면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중부 지방의 호우는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길게 이어지는 호우에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반면, 남부지방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 한때 기습적인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휴가철을 맞아 야영하시는 분들은 기습 호우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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