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열기 축적되며 '폭염경보' 강화...주말도 무더위 속 소나기

[날씨] 열기 축적되며 '폭염경보' 강화...주말도 무더위 속 소나기

2022.08.05. 오전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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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더욱 심해지며, 연일 '폭염특보'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조금 전 경기도 가평과 부산 등 곳곳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했는데요,

열흘째 열대야가 이어진 서울은 한낮에도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고,

대구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소나기에 습도까지 높아지며 더위로 인한 불쾌감은 더 심하겠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고,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하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내륙 곳곳으로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고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겠고요,

오후까지 충청 이남에 5~60mm, 수도권과 강원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돼 지역 간의 강수 편차가 크겠습니다.

지난 밤사이 식지 못한 열기는 낮 동안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2도, 강릉 35도, 대구 37도까지 치솟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지만,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가방 속에 우산 겸 양산을 챙겨다니시면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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