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열흘째 열대야...전국 '폭염특보' 속 소나기

[날씨] 서울 열흘째 열대야...전국 '폭염특보' 속 소나기

2022.08.05. 오전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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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어김없이 열대야가 나타난 데 이어, 한낮에는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밤사이 서울 기온이 27도에 머물며 열흘째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한낮에는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만큼 덥겠습니다.

'폭염경보'가 내려진 대구는 사람 체온보다 높은 37도까지 치솟겠고요,

온도뿐만 아니라 습도까지 무척 높아 더위로 인한 불쾌감은 더 심하겠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하시고, 수분 섭취도 충분하게 하시는 등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에는 구름만 다소 지나고 있지만, 충청과 호남 내륙에는 산발적인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충청 이남에 5~60mm,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는 5~20mm의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소나기의 특성상, 기습적이고 강하게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지난 밤사이 식지 못한 열기는 낮 동안 찜통더위로 이어지겠습니다.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낮 기온 32도, 광주 33도, 강릉 35도, 대구 37도까지 치솟으며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무더운 날씨 속에 전국 곳곳으로 소나기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전국 하늘에 구름이 많겠지만, 구름 사이로 볕이 강하게 내리쬐겠고요,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습니다.

가방 속에 우산 겸 양산을 챙겨다니시면서,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강한 자외선에 대비해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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