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대서' 큰 더위 없어...밤부터 전국에 장맛비

[날씨] 내일 '대서' 큰 더위 없어...밤부터 전국에 장맛비

2022.07.22. 오후 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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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큰 더위라는 뜻을 가진 절기 대서입니다.

대서에는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더위가 심하다고 하는데요.

실제 작년 경기 동두천에는 40도를 넘어선 곳도 있었고, 그 밖의 수도권에도 35도 안팎의 그야말로 큰 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절기가 무색하게 더위가 주춤합니다.

내일 서울 낮 기온이 28도로 오늘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고, 예년보다는 1~2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도 대체로 흐린 가운데, 전북과 영남 내륙에는 낮에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또 오후에 서해안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고, 충청과 남부 지방은 모레 오후까지, 중북부 지방은 밤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50mm로 여름비 치고 양이 많지 않겠습니다.

다만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릴 전망입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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