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무더위 속 소나기...주말 밤사이 또 장맛비

[날씨] 오늘 무더위 속 소나기...주말 밤사이 또 장맛비

2022.07.22. 오전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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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주춤했던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이 다시 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 5도나 높겠고, 습도 탓에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척 끈적하겠습니다.

무더위 속 대기 불안정이 심해지며 전국 곳곳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날 것으로 보이니까요,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 나오시고요, 옷차림도 시원하게 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 살펴보면, 강원 영동 지방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기와 충북, 전북 등 내륙 곳곳으로는 산발적인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저녁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5~40mm의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소나기 특성상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또한, 강원 영동은 오후까지 5~20mm의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오늘 아침은 대부분 25도를 밑돌며 비교적 선선합니다.

현재 서울과 광주의 기온은 22.9도, 부산 24.5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낮에는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돌며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30도, 대구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1~5도가량 높겠습니다.

절기 '대서'이자 주말인 내일은 오후 한때 남부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또한, 내일 밤부터 서쪽 지방을 시작으로 일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에 다시 장맛비 소식이 있는데요, 비가 내리며 더위는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겠습니다.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시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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