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지칠 줄 모르는 더위, 주말 더 무덥고 한때 소나기

[날씨] 지칠 줄 모르는 더위, 주말 더 무덥고 한때 소나기

2022.07.08.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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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비가 내렸지만, 오히려 습도를 끌어올리면서 더 후텁지근합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9도로 어제보다는 낮겠지만, 체감온도는 31도까지 오르겠고요.

불쾌지수도 높게 치솟을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 동안에는 더위의 기세가 더 강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다시 '폭염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장기화 되는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시원한 옷차림과 함께 수분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살펴보면 내륙 곳곳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분포해 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까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소강상태를 보이겠는데요.

하지만 남부 지방은 낮까지 시간당 20mm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 경남과 제주도에 10~50mm의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5~30mm의 비가 오락가락 내리겠습니다.

오늘도 낮 동안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수도권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한낮 기온 29도, 대전과 광주 32도, 대구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 동안 장마가 잠시 쉬어가겠지만,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모두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다시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전국에 비 소식이 잦겠습니다.

주 후반까지 비가 길게 이어지는 데다, 국지성 호우가 동반되면서 비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꼼꼼하게 확인해주시고,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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