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소서', 무더위 속 전국 장맛비...중북부 150mm↑

[날씨] 오늘 '소서', 무더위 속 전국 장맛비...중북부 150mm↑

2022.07.07. 오전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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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 오늘, 전국 곳곳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30도로 어제보다 3도가량 낮겠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더욱 높아지며 체감 온도는 33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장마 전선은 오늘 오전, 경기 북부와 충남 북부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그 밖의 중부와 호남, 경북 북부로 확대하겠고요.

내일 오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북부에 집중되며,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많은 곳에 1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영서 지방에도 최고 100mm의 폭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집중되는 곳이 있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우산 꼭 챙겨주시고요,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를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곳곳에서 열대야가 이어졌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7.2도, 부산 26.4도로 아침에도 후텁지근합니다.

낮 기온은 서울 30도, 광주 32도, 대구 34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하는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주말에는 비가 잠시 쉬어가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초반에는 올여름 들어 가장 심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 서해안에는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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