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내일 다시 강한 장맛비

[날씨]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내일 다시 강한 장맛비

2022.07.06. 오후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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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찜통 더위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1.2도까지 치솟았고요.

습도가 높은 탓에 불쾌지수도 일반인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수준까지 올랐습니다.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온열 질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니까요.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한낮 장시간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하늘빛이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는 전국 내륙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소나기의 양은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되겠고요.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게 나겠고, 기습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2도, 대구 33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전국에 다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중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한데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에는 최고 150mm 이상,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도에도 최고 1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시간당 30~50mm의 국지성 호우가 동반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에는 장마가 잠시 쉬어가면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후 다음 주 초반에는 올여름 들어 가장 심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요즘 무더위와 폭우가 교차하면서 변덕스러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름철 날씨로 인해 건강 잃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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