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 계속...내일 다시 장맛비

[날씨] 폭염특보 속 찜통더위 계속...내일 다시 장맛비

2022.07.06. 오전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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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푹푹 찌는 무더위가 기승입니다.

습도와 기온이 모두 높아 끈적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32도까지 오르겠고, 체감 더위는 이보다 심하겠습니다.

불쾌지수도 대부분이 불쾌감을 느끼는 80을 웃돌 것으로 보이는 만큼, 통풍이 잘되는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요.

탈진과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은 하늘에 구름만 많은 상태지만, 오후부터는 전국 내륙에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 많은 곳은 60mm 이상이 되겠고요.

지역 간 강수 편차가 크게 나겠고, 기습적으로 쏟아지겠습니다.

전국에 폭염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오늘도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2도, 대구 33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절기 '소서'인 내일과 모레는 다시 전국에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이번에도 많은 양의 비가 국지적으로 강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주말 동안에는 장마가 잠시 쉬어가겠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다시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동안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치솟겠고요.

여기에 오존 농도도 점차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볕이 가장 강한 오후 2~5시 사이 장시간 야외활동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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