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내일 다시 중부 장맛비

[날씨] 무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내일 다시 중부 장맛비

2022.07.06.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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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가 좀처럼 식지 못하고 있습니다.

밤사이 서울 기온이 26도 선에 머물며 사흘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32도로 어제보다는 조금 낮겠지만,

습도가 높아 체감 더위는 여전하겠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 질환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해주시고,

한낮 야외활동하시는 분들은 틈틈이 그늘에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나오실 때는 작은 우산 하나 챙기셔야겠습니다.

오후에 전국 내륙에 소나기가 지나겠는데요.

비의 양은 5~40mm, 많게는 60mm가 넘는 등 지역별로 강수 편차가 크겠고요,

기습적으로 강하게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한낮에는 '폭염특보' 속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울 32도, 대구 33도, 대전과 광주는 34도까지 오르며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절기 '소서'인 내일은 중부 지방부터 다시 장맛비가 시작되겠고요,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주말에는 장마가 잠시 쉬어가겠지만,

다음 주 초반에는 전국에 집중호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무더위 속, 낮 동안에는 강한 자외선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또한, 대부분 지역의 오존 농도도 '나쁨' 수준이 예상되니까요,

장시간의 야외활동은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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