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금요일까지 물폭탄...중부 돌풍·벼락 동반한 '장맛비'

[날씨] 금요일까지 물폭탄...중부 돌풍·벼락 동반한 '장맛비'

2022.06.27. 오후 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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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상센터 연결해 현재 장맛비 상황과 자세한 기상 전망 알아보겠습니다. 김수현 캐스터!

지금 비가 가장 강하게 내리는 곳은 어디인가요?

[캐스터]
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고 있고,

남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고 있는데요.

경북 영주와 강원 북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영주에 시간당 25mm 정도로, 자동차 와이퍼를 최대로 해도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고,

횡성과 홍천 등 강원도에도 시간당 20mm 안팎의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비가 더 강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운전에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앞으로 어느 지역에 강한 비가 집중될까요?

[캐스터]
네 우선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금요일까지 돌풍과 벼락, 우박을 동반한 장맛비가 이어지는데,

앞서 들으신대로 야행성 게릴라 호우로 내립니다.

그래서 오늘 밤사이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북부,

내일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충청,

모레 밤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도에 시간당 30~50mm의 그야말로 물폭탄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저지대가 침수되고, 하천이 범람할 수 있는 만큼 대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까지 수도권과 강원도에 많은 곳은 250mm 이상, 충청에도 최고 150mm의 비가 오겠고,

남부는 소나기인데, 최고 70mm, 제주 산간에는 100mm 이상으로 마치 호우처럼 양이 많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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