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남하, 주말 무더위 속 충청 이남 소나기

[날씨] 장마전선 남하, 주말 무더위 속 충청 이남 소나기

2022.06.24. 오후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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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물러나면서 현재 서울은 흐리기만 합니다.

기온 자체도 23도 정도로 높은 편은 아닌데요.

다만 습도가 높아서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서울이 31도, 대구가 33도로 다시 무더위가 찾아오겠고요.

대기가 불안정한 가운데 충청 이남 지방에는 소나기가 지날 수 있겠습니다.

야외활동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장마전선은 제주도 남쪽 부근 해상까지 물러나면서 내륙에 이어 제주도 장맛비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와 남해안은 모레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을 더 받겠는데요.

앞으로 제주도 많은 곳에 12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요.

전남과 남해안에도 내일까지 5~20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밤사이 중북부 지방에는 정말 많은 비가 집중됐습니다.

강원도 춘천에 173mm, 서울 도봉구에도 150mm 이상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고요.

경기도 파주는 140.5mm, 강원도 북춘천은 100.8mm로 6월에 하루 동안 내린 비로는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말,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다음 주, 또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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