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장마전선 남하, 제주도 폭우...내륙 맑은 하늘 회복

[날씨] 장마전선 남하, 제주도 폭우...내륙 맑은 하늘 회복

2022.06.24.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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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부터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밤사이 서울 등 수도권에도 150mm 이상의 호우가 집중됐는데요.

지금은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하늘에 구름만 많은 상태입니다.

오늘 서울 등 내륙은 낮 동안 맑은 날씨를 되찾겠고요. 낮 동안 다소 후텁지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장마전선은 제주도 부근 해상까지 물러나 있습니다.

앞으로 장맛비는 남해안과 제주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때문에 제주도에는 '호우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산간을 중심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 지역에는 앞으로 120mm 이상의 비가 더 오겠고 전남 내륙과 남해안에도 5~2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밤사이 중북부에는 정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경기도 가평과 강원도 춘천에 173mm, 서울 도봉구에도 150mm 이상의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고요,

경기도 파주는 140.5mm, 강원도 북춘천은 100.8mm로 6월에 하루 동안 내린 비로는 지역 관측 사상 가장 많은 양을 기록했습니다.

주말 동안에는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 소식이 잦겠고요,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해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전망입니다.

다음 주에는 또다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집중 호우가 예상됩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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