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쾌청하고 따뜻, 완연한 늦봄...강풍 주의, 주말은 여름

오늘은 낮 동안 완연한 봄을 만끽하기 좋겠습니다.

오늘 서울 한낮 기온은 25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아 따뜻하겠고요.

공기도 깨끗해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하지만 주말에는 다시 30도 안팎의 초여름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들쑥날쑥한 기온변화에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펼쳐지겠습니다.

다만 대기는 다시 메말라가고 있는데요.

현재 경북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여기에 오늘은 전국적으로 초속 15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간은 오전까지, 경북 동해안은 아침부터 밤까지 초속 25m 이상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산불과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낮 동안 중부 지방은 서울 25도, 대전 27도로, 예년 이맘때 수준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하지만 남부 지방은 순천과 대구가 3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아 다소 덥겠습니다.

주말에는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면서 덥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오후 남부지방을 시작으로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때 이른 더위도 잠시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한때 강원 중남부 지역에는 소나기 소식이 있습니다.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지만, 벼락과 돌풍, 우박이 동반되며 요란하게 내릴 것으로 보이니까요,

이 지역에 계신 분들은 우산을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