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초여름 더위, 서울 27℃...대기 건조, 강원 돌풍

오늘은 다시 초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하루 사이 더워진 날씨에 반소매 차림을 한 시민들도 보이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5.5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3-4도나 높은 상태입니다.

기온은 앞으로 2도가량 더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강한 햇볕이 내리쬐며 전국적으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게 치솟아 있습니다.

외출하실 때는 반드시 자외선 차단에 꼼꼼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연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의 건조함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밤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특히, 강원 산간에는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2~3도가량 높아, 낮 동안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는 28도가 예상됩니다.

이번 한 주간, 예년보다 더운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내일 아침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에 비가 조금 내리겠지만, 양이 적어 대기의 건조함을 해소하긴 어렵겠습니다.

밤사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은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수 있겠습니다.

호흡기 건강관리에도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