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한파, 서울 -9.6℃...살얼음 주의, 대기 건조

[날씨] 이틀째 한파, 서울 -9.6℃...살얼음 주의, 대기 건조

2022.01.18. 오전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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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이어지며 전국이 꽁꽁 얼어붙었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9.6도까지 떨어졌고요.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영하 15도를 밑돌았습니다.

당분간은 이 정도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수도 계량기 동파 사고가 우려되는데요.

한파로 인한 피해 없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한파 경보가, 그 밖의 내륙에는 한파 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오늘 아침 기온을 보면 철원 영하 16.2도, 대관령 영하 15.9도, 서울은 영하 9.6도로 어제와 비슷합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0도, 대전 3도, 대구 4도, 광주는 5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쾌청하겠습니다.

다만 서울과 전남, 동쪽 지방에는 계속 '건조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매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으니까요, 산림 주변에서는 쓰레기나 농가 폐기물을 태우는 행위를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오후부터 저녁 사이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또 눈이 내리겠고요.

이후에는 동해안과 제주도에 비나 눈 예보가 있을 뿐 내륙은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예년보다 추운 날씨는 목요일인 모레 아침까지 이어진 뒤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어제 퇴근길 무렵 내린 눈이 한파에 얼어붙어 빙판을 이룬 곳이 많습니다.

도로 나들목이나 산간 도로, 다리 위에서는 속도를 줄여 안전 운전 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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