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또다시 출근길 매서운 한파...오후 한때 약한 눈

[날씨] 또다시 출근길 매서운 한파...오후 한때 약한 눈

2022.01.17. 오전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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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에는 또다시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잠시만 바깥에 서 있어도 손발이 꽁꽁 얼어붙는 느낌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9.1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무려 9도가량 낮습니다.

극심한 기온변화에 체감하는 추위는 더 심하게 느껴지니까요.

오늘 외출하실 때는 가장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파주의 기온 영하 15.2도, 철원 영하 15.1도, 서울은 영하 9.1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면서 종일 춥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 영하 1도, 대전 2도, 광주와 대구 5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중부와 전북, 경북에는 오후부터 저녁 사이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1센티미터 안팎으로 많지는 않겠는데요,

다만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을 이루는 곳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통안전과 낙상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이후 눈이나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

이번 추위는 금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예년 기온을 회복하며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과 전남, 동쪽 지방에는 대기가 점점 더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화재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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