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전국 쾌청...내일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날씨] 휴일 전국 쾌청...내일 포근하지만 미세먼지↑

2021.12.05. 오후 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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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인 오늘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큰 추위는 없겠지만, 밤부터 중서부 지방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박현실입니다.

[앵커]
오늘 추위가 많이 풀린 것 같네요?

[캐스터]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면서 낮부터 볕이 따사롭게 내리쬐고 있습니다.

공기까지 깨끗해서 나들이를 나온 시민들도 참 많은데요,

현재 서울의 기온은 8도 안팎까지 올랐습니다.

낮에는 이렇게 포근하지만 저녁에는 날이 또 금세 쌀쌀해지니까요,

감기 걸리지 않도록 항상 겉옷으로 체온 조절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쾌청한 오늘과 달리 내일은 전국 하늘에 구름 많이 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밤부터는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 남부와 충청 지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겠습니다.

중서부 지방에 계신 분들은 꼭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오늘보다 1~2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0도, 대전 -1도가 예상됩니다.

낮 기온은 서울 10도, 광주 13도, 부산 16도까지 오르며 오늘보다 더욱 포근하겠습니다.

이번 주 대체로 심한 추위 없이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고,

절기 '대설'인 모레는 동해안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그전까지 동해안 지방은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등 화재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높습니다.

등산객들은 항상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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