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강추위, 낮에도 쌀쌀...서쪽 중심 비·눈

[날씨] 이틀째 강추위, 낮에도 쌀쌀...서쪽 중심 비·눈

2021.12.02. 오후 2:1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이틀째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추위 속에 중부와 호남, 제주 곳곳에 내일 오전까지 비나 눈이 내리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케스터]
네, 하늘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추웠는데, 한낮인 지금은 어떤가요?

[캐스터]
네, 어제는 한낮에도 체감 영하권 추위가 이어졌는데요.

한낮인 지금, 서울 기온은 4도로 어제보다는 추위가 덜하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쌀쌀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퇴근길에는 기온이 더 큰 폭으로 떨어지니까요,

따뜻한 옷차림으로 보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서울 등 서쪽 지방은 하늘이 다소 흐린데요.

오늘 오후부터 내일 오전까지 중부와 호남,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지만,

경기 북동부와 강원, 충북과 제주 산간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려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출근길, 일부 지역에서는 도로 위 살얼음이 얼 가능성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7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과 대구 2도, 광주 4도로 대부분 영상권을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7도로 중부 지방은 오늘과 비슷하겠고,

남부 지방은 광주 9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추위는 휴일 낮부터 서서히 풀리겠고, 다음 주에는 포근한 겨울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질 전망입니다.

현재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특보' 속에 대기가 점점 메말라 가고 있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도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