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12월 첫날, 영하권 강추위...낮에도 찬 바람

[날씨] 12월 첫날, 영하권 강추위...낮에도 찬 바람

2021.12.01. 오후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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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날부터 추위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2.7도,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0도에 육박했는데요.

한낮인 지금도 서울 기온은 영하권에 머물고 있고요,

찬 바람이 불며 체감 온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급격한 기온 변화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비공식 기록이지만, 설악산이 영하 15.4도까지 곤두박질했고요,

대관령은 영하 8도, 파주도 영하 3.3도로 강추위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한낮에도 영하권의 체감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낮 기온은 2도, 대전 4도, 대구 5도로 어제보다 3~7도가량 낮겠습니다.

한편, 추위 속에 충남과 호남,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오후까지 호남 내륙과 제주 산간에 1~3cm의 눈이 내려 쌓이겠고요,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는 등 오늘보다 더 춥겠고,

추위는 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현재 해안가에는 '강풍특보'가, 해상으로는 '풍랑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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