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아침 기온 '뚝'...추위 휴일부터 풀릴 듯

어제 올가을 첫눈 소식에 이어 오늘은 다시 때 이른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4.9도로 어제보다 5도가량 낮고요,

찬 바람에 체감 온도는 3도 선까지 떨어졌습니다.

한낮에는 15도까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그만큼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니까요,

오늘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며 오늘 아침 기온은 대부분 5도 안팎까지 떨어졌습니다.

현재 대관령과 경북 봉화는 0도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대전 4도, 서울 4.9도, 대구 5.4도로 어제보다 2~5도가량 낮습니다.

한낮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서울 기온 15도, 광주와 대구 17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당분간 내륙은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때 이른 추위는 휴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 중부와 경북 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200m 이하로 좁혀져 있으니까요,

교통안전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