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추석 연휴 앞두고 태풍 북상...제주도 호우주의보

[날씨] 추석 연휴 앞두고 태풍 북상...제주도 호우주의보

2021.09.13. 오후 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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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14호 태풍 '찬투'는 강한 세력으로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태풍은 중국 상하이를 지나 주 중반쯤 우리나라로 방향을 틀 것으로 보이는데요.

금요일 오전에는 제주도를 지나서 금요일 오후부터 밤사이에는 남해안을 스치듯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이 다가오면서 특보도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제주 먼바다에는 태풍경보가 내려졌고 서해 남부 먼바다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서해 남부와 남해 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물결이 최고 7m까지 높게 일고 있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이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제주도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모레까지 제주도에는 최고 5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겠고 제주도에 최고 300mm, 전남 남해안에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와 전남 남해안에는 초속 20m 이상의 순간적인 돌풍이 몰아치는 곳도 있으니까요.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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