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흐리고 서쪽 비...해안 강풍 주의

[날씨] 내일 흐리고 서쪽 비...해안 강풍 주의

2021.09.05. 오후 3:5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서쪽 지방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석촌호수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휴일인 오늘도 완연한 초가을 날씨죠?

[캐스터]
네, 오늘 어제보다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긴 했지만, 여전히 기분 좋은 가을 날씨입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27도까지 올랐는데요.

하지만 습도가 낮아 크게 덥진 않고요.

그늘진 곳에서는 바람이 시원하게 불며 선선하게 느껴집니다.

오늘 중부와 달리 남부 지방은 하늘이 흐린 모습입니다.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전남 서부에는 10~40mm, 제주도와 전북, 충남 남부 서해안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내일 아침까지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새벽에 호남 서해안부터 비가 또 시작되겠습니다.

밤늦게 수도권을 시작으로 모레 전국으로 비가 확대하겠는데요.

우선 내일 수도권 등 서쪽 지방에는 5~3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와 함께 남해안과 서해안, 제주도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특히 내일 밤부터 서해안에는 최대 초속 20m 이상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 비가 내리며 낮 동안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25도, 대전과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낮겠습니다.

주 중반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후반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