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충청 이남 가끔 비...중북부 흐리고 선선

[앵커]
오늘은 충청 이남 지역에 비 소식이 있습니다.

그 밖의 중북부 지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아침은 공기가 다소 쌀쌀해졌다고요?

[캐스터]
9월의 시작과 함께 아침 공기가 부쩍 쌀쌀해졌습니다.

북쪽에서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중부와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20도를 밑도는 곳이 있는데요,

현재 대관령의 기온은 14.3도까지 내려갔고요,

서울은 20.8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 동안 중북부 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 속 서울 낮 기온 26도까지 올라 선선하겠습니다.

하지만 충남과 남부 지역은 오늘도 비 소식이 있는데요,

내일까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남부와 산간 많은 곳에 80mm 이상, 그 밖의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최고 60mm가 오겠고요,

충남과 남부 지방으로도 5~40mm의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내리겠습니다.

오후부터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에는 예년 기온을 3~5도가량 밑돌며 선선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6도, 대전과 광주 25도, 부산 24도 등으로 전국이 2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비는 내일 낮이면 대부분 그치겠고요,

주말 동안 내륙 지역에는 오랜만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 화요일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너울성 파도가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의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