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강한 비 잦아들어...내일 충청 이남 다시 비

[날씨] 강한 비 잦아들어...내일 충청 이남 다시 비

2021.09.01. 오후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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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부터 전국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지금은 비가 대부분 잦아들었지만, 내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또다시 비가 내린다고 하는데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기자]
네, 평화의 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서울도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날씨 어떤가요?

[캐스터]
서울 등 중부 지방은 흐린 가운데,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부 지방은 낮 동안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쏟아졌지만, 지금은 대부분 비가 잦아들거나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 충청 이남 지방에는 또다시 비 소식이 들어 있습니다.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니까요, 추가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밤사이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충남 홍성 홍북읍에 180.5mm, 경기도 용인에도 13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이 기록됐습니다.

현재 강한 비구름은 동해 상으로 빠져나가면서 내륙의 빗줄기는 많이 약해졌고요.

강원과 충청, 남해안 등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지만, 내일도 충청 이남 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예상되는 비의 양은 5~40mm로 많지는 않겠지만,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끝까지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 25도, 대구와 부산 24도로 선선하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금요일까지 비가 조금 더 이어지겠고, 주말에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이맘때 초가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내일까지 동해 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최대 4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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