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밤사이 최고 180mm 호우...100mm 더 온다

[날씨] 밤사이 최고 180mm 호우...100mm 더 온다

2021.09.01.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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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중부 곳곳에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침수피해도 잇따랐는데요.

현재 서울과 충남 지역은 비가 그치거나 약해졌습니다.

하지만 충북과 전북, 경북 지역에는 여전히 시간당 20~40mm 강한 비가 내리고 있고요.

오늘 낮까지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추가적인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강한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남 지역의 '호우경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지금은 영동 남부와 충북, 경북 서부, 전북 내륙에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입니다.

어제부터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충남 홍성 홍북읍에는 180.5mm, 충남 아산 인주면 175.5mm, 경기도 용인도 130mm가 넘는 누적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오늘까지 전북 남부와 경북 많은 곳에 100mm가 넘는 비가 더 내리겠고요.

그 밖의 전북과 경북, 강원 영동에도 30~80mm, 남해안에는 최고 60mm의 비가 더 예상됩니다.

비는 오늘 중서부 지역을 시작으로 늦은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고요.

내일은 충청 이남 지역에, 금요일인 모레는 남부 지방에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지금 서해 남부 해상 풍랑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저기압이 동해로 이동하면서 낮 동안은 동해에 최고 4m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 입니다.

YTN 홍나실 (hongns223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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