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비...충청 최고 250mm↑

[날씨] 전국 흐리고 강한 비...충청 최고 250mm↑

2021.08.3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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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도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현재 서울은 잔뜩 흐린 가운데, 약한 비나 빗방울이 오락가락하고 있는데요.

낮부터는 강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빗줄기가 점차 굵어지겠고요,

경기 남부와 충청 등 중부 지방에 시간당 50~70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산사태나 침수 등 비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주변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을 보면, 서해 상에서 비구름이 점차 유입되면서,

수도권과 충청,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낮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겠는데요.

내일까지 충청 많은 곳에 250mm 이상,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경북 북부에도 200mm가 넘는 큰비가 내리겠고요,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전북과 경북에도 50~150mm의 비가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기온은 어제보다 1~4도가량 낮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24도, 대전 27도, 부산 28도로 예상됩니다.

목요일인 모레까지 전국적으로 강한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겠고요,

남부지방의 경우, 금요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비가 내리는 동안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습니다.

차간 거리를 유지하고, 서행 운전을 하는 등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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