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흐리고 후텁지근...남부 곳곳 비

오늘도 맑은 하늘 기대하기는 어렵겠습니다.

서울은 구름 많은 가운데, 이따금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고, 습도가 높은 탓에 다소 후텁지근하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 소식이 있으니까요. 작은 우산 하나 챙겨 나오시기 바랍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호남과 경남 서부에 5~30mm, 충남 서해안에 5mm 안팎이 되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만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는 오후 한때 5~4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28도, 광주와 부산 29도로 어제보다 올라 후텁지근하겠고,

경남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폭염주의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 동안 체감 온도가 33도를 오르내리기도 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간 비 소식이 잦습니다.

내일 아침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는 목요일까지, 남부는 금요일까지 길게 이어질 전망입니다.

특히, 내일과 모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50mm의 게릴라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변 시설물 점검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shinmr2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