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무더위 속 물놀이 하려면?...방역 수칙 지켜야

주말 무더위 속 물놀이 하려면?...방역 수칙 지켜야

2021.07.31. 오전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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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은 무더위 속에 곳곳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피서철 주말을 맞아 물놀이를 즐기는 분들도 있는데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합니다.

수도권의 한 수영장에 나가 있는 YTN 중계차 연결합니다. 박희원 캐스터!

수영장에서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고 있나요?

[캐스터]
이곳 워터파크는 조금 전 11시부터 개장해 입장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습니다.

입장하는 모든 시민들은 워터파크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요, 물속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이곳 수영장의 자체적인 방역 수칙입니다.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면서 이곳 워터파크는 전체 수용인원의 30%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워터파크에 입장할 때는 안심코드를 찍거나,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고요.

게이트 소독기를 통과해야만 입장이 가능하게 하는 등 수영장 자체적으로도 오고 가는 모든 시민들의 위생에 신경쓰는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적인 폭염특보 속에 후텁지근한 무더위가 계속됩니다.

낮 기온이 서울 33도, 대전과 대구 35도, 광주 34도까지 오르겠고요,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조금 더 높겠습니다.

서울을 제외한 곳곳에는 비 소식도 있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도와 충북, 영남, 제주도에 10에서 50mm, 경기 동부와 동해안, 호남 동부에 5에서 30mm 가량이고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과 월요일인 모레는 전국에 비가 내리며 무더위가 주춤하겠지만 후텁지근하겠고요,

이후 다음 주 중반에는 소나기가 자주 내릴 전망입니다.

밤에는 열대야가, 낮에는 무더위가 이어지며 요즘 온열 질환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충분히 마셔주시고, 장시간 야외활동은 삼가는 등 폭염특보에 대한 대처도 잘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일산에서 YTN 박희원입니다.

YTN 박희원 (hw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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