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에 곳곳 소나기, 우박 동반...농작물 주의

[날씨] 오후에 곳곳 소나기, 우박 동반...농작물 주의

2021.06.23. 오전 09:0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출근길 하늘 표정은 좋습니다.

비교적 맑고 선선한 바람까지 불고 있는데요,

하지만 오늘도 작은 우산이 필요한 날씨입니다.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밤사이 안성과 충주 등에는 우박이 떨어지며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오늘도 소나기와 함께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부터 소나기로는 무척 많은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전남 구례에 무려 110mm, 영월에 73.8mm의 비가 왔고요,

서울 여의도는 24mm로 지역 간 강수 차가 컸습니다.

지금은 충남 당진에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시간당 20mm의 강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충남에 10~50mm, 수도권 등 그 밖의 내륙에는 5~30mm의 소나기가 내리겠고요,

밤이면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더위가 비교적 주춤하겠습니다.

서울 27도, 대전과 대구 25도, 광주 26도가 예상됩니다.

내일과 모레도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주말에는 구름 많은 가운데 30도 안팎의 불볕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며 소나기 소식이 잦습니다.

이번 주는 가방 속에 휴대용 우산을 항상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