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때 이른 더위, 서울 29℃·광주 30℃...자외선↑

연일 더위의 기세가 점점 강해지고 있습니다.

오전부터 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기온이 빠르게 치솟고 있는데요.

벌써 서울 기온은 21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고요.

한낮에는 서울 29도, 광주는 무려 30도까지 치솟으며 올봄 들어 가장 높겠습니다.

한낮에 외출하신다면 때 이른 더위에 대비해 반소매 차림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대기 불안정으로 강원 산간에는 5mm 미만의 소나기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어제보다 1~6도가량 높아 더 덥겠습니다.

광주와 대전 30도, 대구와 춘천 서울 2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다만 시원한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쪽 지방은 속초 20도, 포항 22도 등으로 선선하겠습니다.

강한 볕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치솟겠습니다.

이 정도면 볕이 그대로 노출 시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한낮에 외출하실 때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챙겨 바르고, 모자나 양산 등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서울 낮 기온이 30도까지 치솟으며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주말부터 월요일 오전까지 전국에 비가 내리며 고온 현상이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도심의 오존 농도도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호흡기에 해로운 오존은 마스크로도 걸러지지 않으니까요.

한낮에 장시간 야외 활동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