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쪽 초여름 더위, 서울 27℃...강한 자외선 유의

오늘도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이어집니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발생한 고온건조한 공기가 서쪽 지역의 기온을 크게 끌어 올릴 전망인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이미 예년 이맘때 낮 기온인 22도를 넘어섰고 한낮에는 27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낮 동안 땀이 날 정도의 더위가 느껴질 수 있으니까요, 옷차림 가볍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하늘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쾌청한 하늘 아래 서쪽 지역은 어제보다 1~7도나 높아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 29도로 예상되고요,

선선한 동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은 포항 19도, 강릉 21도 등 비교적 서늘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30도 안팎의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번 더위는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낮 동안 강한 볕에 자외선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는데요,

장시간 야외활동을 하신다면 피부 질환이 생길 수 있는 수준이니까요,

자외선 차단제 꼼꼼하게 바르시고, 모자나 양산 등도 챙기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