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벌써 초여름 날씨...서울 27℃·광주 29℃

계절의 여왕 5월이 무색하게 벌써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오늘 서울 등 서쪽 지방은 때 이른 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9도로 어제보다 8도나 높게 시작했고요,

한낮에는 27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더 덥겠습니다.

한낮에 외출하신다면 반소매 차림이 어울리겠습니다.

오늘 전국 하늘 맑겠고,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다만 제주도는 오전까지 5mm 미만의 비가 조금 지나겠습니다.

낮 동안 동풍이 강해지며 서쪽 지방은 바깥 활동하기에 다소 덥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7도, 광주 29도로 어제보다 1~7도나 높겠습니다.

다만 포항 19도, 속초 18도 등으로 동쪽 지방은 서늘하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는 서울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치솟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

이번 더위는 주말 동안 전국에 비가 내리며 차차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오늘 강한 볕에 전국의 자외선 지수는 '높음~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볕에 장시간 그대로 노출 시 붉은 반점이 생길 수 있는 정도니까요,

항상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발라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