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따뜻한 봄...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날씨] 전국 맑고 따뜻한 봄...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2021.04.19. 오후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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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쾌청하고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동해안 지역은 대기가 무척 건조한 가운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대형 화재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봄기운 느끼기 좋다고요?

[캐스터]
쾌청한 하늘 아래 살랑이는 봄바람까지, 오늘도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 18.6도까지 올라서 공기도 무척 따뜻한데요.

다만,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가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햇볕에 그대로 노출되면 1~2시간 내에 피부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까요.

외출하실 때에는 모자나 선글라스 등으로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내륙, 충북과 전북 동부 그리고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고온건조한 강풍이 부는 동해안 지역에는 '대형산불주의보'도 내려져 있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 화재로 번지기 쉬운 만큼, 불씨 관리 철저하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서울과 대구 9도, 대전과 광주 8도로 출발하겠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올라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서울 23도, 광주 24도, 대구 26도로 대부분 25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모레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낮에는 따뜻한 봄 날씨 느끼기 좋지만, 해가 지고 나면 기온이 빠르게 떨어집니다.

기온 차가 15도 이상 크게 벌어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데요,

입고 벗기 편한 겉옷을 꼭 챙기셔서 보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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