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따뜻해, 서울 19℃...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날씨] 전국 맑고 따뜻해, 서울 19℃...동해안 '대형산불주의보'

2021.04.19. 오후 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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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청한 하늘 아래 봄기운이 가득합니다.

따스한 봄볕이 내리쬐면서 서울 기온 17.7도까지 올랐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1~2도가량 더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다만,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집니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만큼,

환절기 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 관리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하지만 봄볕이 강하게 내리쬐며 자외선 지수가 '높음'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19도, 대전 22도, 광주 21도로 예년 이맘때 기온을 보이겠고요,

동쪽 지방은 대구 25도, 강릉 26도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당분간 기온은 계속 오름세를 보이겠습니다.

모레 서울 낮 기온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다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대기의 건조함은 더욱 심해지겠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내륙, 충북과 전북 동부 그리고 제주 산간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강원 영동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지면서 바람도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따라서 동해안 지역에는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이 지역은 내일 오전까지 초속 20m 이상의 고온 건조한 바람이 불면서 대형 화재가 발생할 위험이 무척 큽니다.

입산자들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말고,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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