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충청이남 비, 남해안 강풍...내일 낮부터 맑고 포근

[날씨] 오늘 충청이남 비, 남해안 강풍...내일 낮부터 맑고 포근

2021.02.25. 오후 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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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포근한 날씨 속에 충청이남 지방에 단비가 내립니다.

내일 오전에 비가 그친 뒤 낮부터는 맑고 포근하다는 예보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희원 캐스터!

서울은 비가 오지 않고 포근한 날씨를 보이고 있군요?

[캐스터]
네, 하늘빛은 흐리지만 서울 등 중북부 지방은 비 소식 없이 온화한 공기가 감돌고 있습니다.

얇은 코트 한 벌만 걸쳐도 활동하기가 무난해서요.

봄이 성큼 다가왔음이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포근한 날씨 속에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은 건조한 대지를 적셔줄 단비가 내립니다.

현재 호남 지방부터 비가 오고 있는데요.

저녁에는 충청과 남부, 제주도로 비가 확산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모레까지 제주도에 최고 80mm, 제주 산간은 150mm 이상으로 많겠습니다.

남부 지방은 5에서 40mm, 충청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충청 지방의 비는 오늘 밤에, 남부 지방의 비는 내일 오전 중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충청과 남부 지방의 단비 예보에 건조특보가 일부 완화됐는데요.

비 소식이 없는 수도권과 영서 등 중북부 지방을 중심으로는 건조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내륙은 비의 양이 많지 않아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은 낮부터 차차 하늘이 개겠고요, 오늘보다 한층 온화하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4도, 대구 13도, 대전 15도로 오늘보다 3도에서 5도가량 높겠습니다.

주말에도 예년보다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해지며 초속 25m 이상의 순간 돌풍이 불겠습니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주시고 산불 등 화재에도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박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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