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다시 한파주의보, 영하권 출근길...맑지만 쌀쌀

[날씨] 다시 한파주의보, 영하권 출근길...맑지만 쌀쌀

2021.02.23. 오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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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며 다시 반짝 영하권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2.1도로 어제 아침보다 무려 9도가량이 낮은데요,

아침 사이 기온은 3도 정도 더 내려가겠고요,

오늘 낮 동안, 예년보다 또 어제보다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나오실 때는 옷차림 따뜻하게 해주셔야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강원도 화천군의 기온이 영하 10.2도를 보이고 있고, 대관령 영하 8도, 철원 영하 6.8도 등 하루 만에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으로 뚝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 맑은 하늘에 대기 질은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은 크게 오르지 못하고 서울이 5도, 대전과 광주는 8도, 대구 10도로 어제보다 8~13도나 낮겠습니다.

대기는 계속 메말라가며 건조특보는 내륙지역으로 확대했는데요,

영동과 경북, 경남 북부와 충북, 전북 곳곳으로 건조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까지 해안가와 일부 내륙에서 초속 10m 안팎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여 화재 사고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는 목요일과 금요일,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내리겠고요,

삼일절인 월요일에는 강원 영동 등 전국적으로 비가 오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내일 낮부터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추위는 내일 풀리지만, 한 주간 심한 기온변화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습니다.

건강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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