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다시 한파특보...대기 건조 심화, 산불 주의

[날씨] 내륙 다시 한파특보...대기 건조 심화, 산불 주의

2021.02.23. 오전 04:5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앵커]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은 다시 영하권 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동해안과 일부 내륙은 메마른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도 맑은 날씨 속에 대기가 무척 건조하다고요?

[캐스터]
네, 대기의 건조함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습니다.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확대한 가운데,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주의' 수준이 발령 중인데요,

특히 오늘까지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초속 1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겠습니다.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르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편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며 오늘 아침 반짝 추위가 찾아왔습니다.

서울 등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9도, 대관령은 영하 6.6도까지 떨어졌는데요.

낮 기온도 어제보다 8~13도가량 낮아지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5도, 대전은 7도, 광주 8도, 대구는 9도, 부산은 12도선을 보이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점차 누그러지겠고, 주 후반 남부와 제주도에는 단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