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해안 '강풍주의보'...내일부터 추위 누그러져

[날씨] 서해안 '강풍주의보'...내일부터 추위 누그러져

2021.02.18. 오후 3:29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오늘 서해안 지역은 눈이 조금씩 잦아드니 강풍이 비상입니다.

순천시 주암면의 모습인데요.

바람에 눈도 강하게 흩날리고 있고요.

주변 도로 나무도 크게 흔들리는 모습입니다.

지금 강풍 특보 현황을 볼까요?

현재 충남과 호남 해안, 제주를 중심으로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내일은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초속 30m의 강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고온건조한 양간지풍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으니까 불씨 관리 잘해주셔야겠습니다.

한편 오늘 낮 동안 호남 서부 지역은 약하게 눈이 날릴 수 있겠고요.

저녁까지 제주도와 울릉도 독도는 눈이 온 뒤 그치겠습니다.

봄의 2번째 절기, '우수'인 오늘, 강추위가 찾아왔지만, 내일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5도, 낮 기온 9도로 오늘보다 10도가량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이어지는 주말에는 4월의 봄 날씨 속에 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