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도 강추위 기승...호남·제주 눈

[날씨] 오늘도 강추위 기승...호남·제주 눈

2021.02.18. 오전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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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도 -10 안팎의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추위 속에 호남 등 서해안과 제주도에는 눈이 더 내리겠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 아침도 어제만큼 춥다고요?

[캐스터]
네, 막바지 한파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특보가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3도, 대관령은 영하 16.9도로 어제만큼이나 추운데요.

여기에 찬 바람까지 가세하며 체감 온도를 낮추고 있습니다.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기 바랍니다.

한파 속에 호남 지방은 오전까지, 제주도는 오후까지 눈이 이어지겠습니다.

예상되는 눈의 양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최고 8cm, 호남 서부와 제주도에 1~5cm가 되겠습니다.

해안과 제주도에는 바람도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영동 지방은 대기까지 건조한 만큼,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셔야겠습니다.

낮에도 예년 기온을 밑돌며 종일 춥겠습니다.

서울의 한낮기온은 1도, 대전은 2도, 부산은 4도선에 그치겠습니다.

이번 추위는 내일 낮부터 누그러지겠고, 주말에는 4월 상순의 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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