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막바지 한파...호남·제주 대설특보

[날씨] 오늘 막바지 한파...호남·제주 대설특보

2021.02.17. 오전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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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막바지 한파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기상센터 연결합니다. 신미림 캐스터!

오늘은 어제보다 더 춥다고요?

[캐스터]
네, 오늘과 내일은 막바지 한파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곳곳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10.2도, 대관령은 영하 16.5도까지 곤두박질했고,

매서운 칼바람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8~9도가량 더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한낮에도 종일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겠는데요.

오늘 서울의 한낮 기온은 영하 5도, 대전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선에 머물겠습니다.

추위 속에 충청 이남 지방에는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해 상에서 발달한 눈구름대가 계속해서 유입되는 상황인데요.

현재 호남과 제주 산간에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제주 산간과 울릉도 독도에 많게는 20cm 이상, 호남 지방에도 많은 곳은 15cm의 눈이 더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늘 저녁까지 강하게 내리다가 밤부터는 차차 약해질 전망입니다.

이후 당분간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금요일인 모레부터는 추위도 서서히 풀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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