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인줄 알았는데 다시 한겨울...한파특보에 강풍

[날씨] 봄인줄 알았는데 다시 한겨울...한파특보에 강풍

2021.02.15.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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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일찍 온 줄 알았는데, 아직 겨울이 남아 있었습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씨가 점점 더 추워지고 있는데요.

서울 한낮 기온은 영상 3도지만, 체감 온도는 영하권을 보이겠습니다.

특히 퇴근길 무렵에는 기온 자체도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더 추워지니까요, 목도리와 장갑 등 방한용품을 잘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바람이 불며 초미세먼지는 점차 해소되고 있습니다.

전국의 대기 질도 보통~좋음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도, 대전 6도, 대구 9도, 광주는 7도로 어제보다 많게는 11도나 낮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또 한차례 눈이나 비 소식이 있는데요.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최고 5cm의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눈구름의 뒤를 따라 찬 공기가 내려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이번 추위는 주 후반부터 누그러지면서 한 주 동안 겨울과 봄, 두 계절이 교차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해안과 산간, 섬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 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그 밖의 내륙에도 오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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