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기온 영상권 회복...설 연휴 포근, 미세먼지↑

[날씨] 낮 기온 영상권 회복...설 연휴 포근, 미세먼지↑

2021.02.09. 오후 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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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에도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대기 질은 좋지 못하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지금은 추위가 많이 누그러졌다고요?

[캐스터]
네,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던 아침과 달리 추위가 누그러지고 기온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며, 현재 서울 기온이 영상 3.2도까지 올랐고요.

아침과 비교해 기온이 10도가량 올라 크게 춥지 않습니다.

앞으로 기온은 오름세를 보이며, 다가오는 설 연휴에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내일도 내륙은 눈비 소식 없이 맑은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도, 대전과 대구 영하 3도, 광주 영하 2도로 오늘보다 4~5도가량 높겠습니다.

낮 동안 예년 기온을 웃돌며 포근하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8도, 대전 9도, 광주 10도, 부산 12도로 오늘보다 2~4도가량 높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에는 눈비 소식 없이 비교적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 기온도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3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예상됩니다.

다만 연휴 기간 내내 대기 질은 좋지 못할 것으로 보여 호흡기 관리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영동과 영남, 전남 지역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까지 동해안 지역에는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이니까요.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날씨인 만큼 불씨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수준 보이며 대기 질 청정합니다.

하지만 수도권 지역은 내일 오전 한때 대기가 정체되며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출근길에는 KF80 이상 마스크로 미세먼지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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