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침까지 추위, 낮부터 풀려...설 연휴 맑고 포근

[날씨] 아침까지 추위, 낮부터 풀려...설 연휴 맑고 포근

2021.02.09. 오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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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출근길까지는 따뜻한 옷차림 해주셔야겠습니다.

아침에는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다가 낮부터 기온은 오름세로 돌아서겠는데요,

지금 현재 서울 기온은 영하 5.9도로 어제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며 쌀쌀합니다.

하지만 낮부터 따뜻한 서풍이 불며 기온을 끌어올리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은 4도로 아침과 비교해 10도가량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겠습니다.

지금도 일부 강원 지역에는 한파특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도 양양 설악산의 기온은 영하 15.9도까지 떨어졌고요,

대관령 영하 11.2도, 파주 영하 9.4도 등 특보가 내려진 지역은 영하 10도 안팎의 기온을 보이고 있습니다.

낮부터는 예년 이맘때 수준을 회복하며 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은 4도, 대전 7도, 광주 8도, 부산 9도로 어제보다 3~5도가량 높겠습니다.

다가오는 설 연휴 동안에는 눈이나 비 소식 없이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온도 상승 곡선을 그리며 낮 기온은 10도 안팎까지 올라 3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영동과 영남, 전남 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까지 초속 10m 안팎의 강풍이 불겠습니다.

불이 나기 쉬운 날씨인 만큼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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