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휴일 대기 질 비상...내일 아침 반짝 추위

[날씨] 휴일 대기 질 비상...내일 아침 반짝 추위

2021.02.07. 오후 3:32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AD
찬바람이 불며 먼지를 조금씩 밀어내고는 있지만, 여전히 공기가 답답한 곳이 많습니다.

현재 서울과 강원, 경남 지역은 대기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하지만 먼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충남과 전북, 제주도는 '매우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중부 대부분과 호남, 경북 그리고 제주도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서울 등 중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먼지는 점차 해소되겠고요, 내일은 전국의 대기 질이 청정하겠습니다.

다만, 먼지를 밀어낸 자리에 추위가 찾아오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 7.4도로 비교적 포근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뚝 떨어지며 내일 아침 영하 6도의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따라서 오늘 밤 9시에는 경기 북부와 강원 곳곳으로 한파특보도 발효되겠는데요.

내일 아침 대관령 영하 13도, 춘천 영하 10도, 서울과 대전 영하 6도로까지 내려가며 오늘보다 5도에서 많게는 13도가량 낮겠습니다.

내일 낮에도 오늘보다 춥겠습니다.

서울 0도, 대전 2도, 광주 4도, 대구 5도로 오늘보다 5~7도가량 낮겠습니다.

반짝 추위는 모레 낮부터 풀리겠고요.

이후 설 연휴 동안 맑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